경섬(慶暹)
조선 중기에, 장례원행판결사, 부제학, 호조참판 등을 역임한 문신. # 개설
본관은 청주(淸州). 자는 퇴부(退夫), 호는 삼휴자(三休子) · 석촌(石村) · 칠송(七松). 경세청(慶世淸)의 증손으로, 할아버지는 경혼(慶渾)이고, 아버지는 경시성(慶時成)이며, 어머니는 박난영(朴蘭榮)의 딸이다.
# 생애 및 활동사항
1590년(선조 23)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, 1594년 홍문관정자를 제수받았고, 1598년 진주사(陳奏使)의 정사(正使)인 최천건(崔天健)을 따라 서장관(書狀官)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. 그뒤 사헌부의 ...